일상의여러가지

넷플릭스 미드 지정생존자

volition1 2019. 8. 5. 19:14

오늘은 넷플릭스 미드 지정생존자 시즌 1화 1회

오프닝 초반에 대한 생각을 글로 쓰고자 한다.

 

나는 미드로 지정생존자를 보기 전에  한국 드라마로 먼저 60일 지정생존자를 봤다.

60일 지정생존자의 오프닝 장면은 가족이 차를 타고 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차 안에서의 분위기는 아주 딱딱하고, 찬바람이 쌩쌩 분다.

그러다 국회의사당이 폭발하고, 그 안에 있던 주인공의 딸을 찾으로 주인공이 국회의사당으로 달려간다.

그리고 시간이 리플레이 되면서 청와대 장면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실 60일 지정생존자는 초반에 내 이목을 집중시키지는 못한 것 같다.

국회 의사당 폭발도 지루하게 느껴졌달까.

 

 

그러다 문득 원작이 된 미드 지정생존자는 어떨까 하고 넷플릭스에서 보게 되었다.

미드 지정생존자

미드 지정생존자는 오프닝에서 내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시작 장면으로 주인공 가족이 나오면서 잠에 들지 않으려는 딸을 재우려 하는 아빠의 모습(엄청 스윗하다.) 등

따뜻한 가족적인, 일상적 내용으로 시작된다.

 

사실, 지정생존자는 백악관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어렵고(특히나 이런 드라마는 용어가 어렵다.)

복잡한 내용일 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초반에 이렇게 일상적인 내용을 보여주어서 드라마가 친근하고, 부담감이 없어졌다.

 

 

그래서 어려운 드라마나 영화를 시작할 때는 부드러운 분위기, 웃는 모습,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런 방법은 독자들에 대한 배려처럼 느껴졌다.

 

이상 지정생존자 1화를 보며 느낀점은 어렵고 복잡한 내용일수록 오프닝은 친근하게 다가갈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