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카페

대구 앞산 잔잔바리

volition1 2019. 8. 19. 00:02

오랜만에 앞산을 가기로 했다.

맛집도 찾아보고, 카페도 찾아보고.

해서 찾아온 곳.

가정식 비슷한 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입구에서 보이는 간판이 귀엽다.

주택이었던 곳인가 대문도 그대로다.

 

주택 그대로 식당을 하고 계신다.

이런 주택을 보니까 옛날 생각이 났다. 

정겨운데 낯선 느낌이었다. 

이젠 아파트가 많고 이런 주택 보는 건 힘든 탓일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서 더위 좀 식히고~

물잔.

이것도 컨셉인지 옛날 생각이 나는 정겨운 유리컵이다.

80, 9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컵.

 

우리는 안쪽에서 밥을 먹었는데, 

원래는 안방이 아니였을까?

창문도 정겨운 그대로다.

나무 바닥과 천장, 그리고 입구 

딱 옛날식 주택.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라 계속 신기했던 것 같다.

안쪽공간은 좀 더 모던하게 꾸며놓으셨다.

 

우리가 시킨 음식.

갈릭쉬림프 오일파스타.

빨간닭볶음덮밥.

파스타가 맛있었던 것 같다.

근데 진짜 집에서 먹는 것 같은 맛이랄까 ㅋㅋ

파스타랑 닭볶음덮밥은 집에서도 충분히 해먹을 수 있는 맛이다.

그리고 양도 조금 부족했던 것 같다.

몇 입 먹으니 없고 ㅋㅋ

다 긁어먹고 ㅋㅋ

2차로 또 식사하러 가자고 ㅋㅋ

계산하러 가는데 이런 공간도 있었는데, 

체중계가 시선강탈이다. 

 

주택을  꾸며 놓은 곳에 가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간단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