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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월당 스시준 친구와 스시준에 갔다. 저번에 갔을 때 대기가 너무 많아서 이번에 다시 갔는데 하필 브레이크 타임 ㅜㅜ 브레이크 타임은 3시~5시까지. 하필 3시에 도착해서 ㅋㅋㅋㅋ 하.. 그러다 그냥 궁금했으니까 현대백화점에서 만두 몇 개 먹고 돌아다니다 4시 40분정도에 가서 대기했다. 그래서 4시 45분에 첫 손님으로 입장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전 20분 전에 왔는데도 두 팀도 함께 기다렸다. 우리는 스시준에서 연어초밥, 셋트B를 주문했다. 세트 B는 구운 초밥, 연어는 생새우. 음식이 나왔을 때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연어는 윤기나고 밥 양도 적당했다. 회 크기도 큼직하고 푸짐했다. 정성 들여 만든 느낌. 전체적으로 초밥의 질이 좋았다. 연어는 싱싱하고 생새우는 달기까지 했다. 다만, 구운 연어는 ..
오뚜기 맥앤치즈스파게티 리뷰 대구백화점 삐에로 샵에 구경 갔다가 맥 앤 치즈 스파게티 라면이 있길래 덥석 골라왔다. 밤에 야식으로 먹으려구.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두구두구두구 *만드는 방법 -이렇게 2가지 스프와 치즈소스, 플라스틱 포크가 있다. 1. 분말수프부터 넣고 끓는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서 3분 30초~4분 정도 돌리면 된다. 참고로 안에 면말고 꼬불꼬불한 면은 양이 의외로 많았다. 전체적인 양은 푸짐했던 편. 2. 이렇게 수프를 뿌리고 (이 스프는 라면스프 냄새가 많이 났다.) 3. 뜨거운 물을 붓고 스프를 잘 풀어준다. 4. 그다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이런 비주얼이 된다. 나는 4분 돌렸는데, 국물이 조금 졸았다. 5. 다음으로 나머지 수프와 치즈 소스를 넣고 잘 섞으면 된다. 치즈 소스까지 넣고 나니 많이 느끼할 ..
대구 대천동 바름제면소 일하고 출출해서 바름제면소에 갔다. 이 식당은 내가 맛집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식당이다.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과 재료가 듬뿍 들어 있는 곳이다. 오글거리지만 난 이런 곳을 정말 사랑한다. 해물 칼국수에 작은 꽃게 몸통이 6개 정도가 들어있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참 좋았다. 돈가스. 너무 귀여운 감자튀김. 내가 먹어본 돈가스 중에 제일 맛있었다.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구성도 너무 좋고,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럽다. 퍽퍽하지 않다. 밥과 샐러드의 양도 적당하고, 소스도 맛있다. 식당에서 나오는 감자튀김은 손도 안다는데 여기 감자튀김은 귀여워서 호기심에 먹어보고는 다 먹어버렸다. 진짜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고 촉촉했다. 가게도 작고, 인테리어도 화려하지 않지만, 음식은 정말 맛있다. 나..
대구 동성로 앨리스 이스케이프 아빠의 서재 나 포함 친구들 4명과 앨리스 이스케이프에 아빠의 서재를 하러 갔다. 앨리스 이스케이프 테마는 사가와 잇세이, 아빠의 서재 빼고는 다 했다. 그래서 처음 감성테마 마스터키 1호점에 젊은 날, 19금 테마 아빠의 서재 중에 친구들에게 고르라고 하니까 감성은 개나 줘버리라고 해서 아빠의 서재를 하게 됐다. 총 4명 가격은 인터넷 예약 선입금으로 69,000원으로 했다. 꼭 사전 예약해서 할인받으시길! 그리고 준비물, 신분증이 필요하다. 진짜 신분증 없이 못 들어가는 방 ㅋㅋ 테마 이용 후기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를 했던 건지 다른 테마보다 재미없었던 것 같다. 난이도도 제일 높은 극상인데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정말 어렵다고 하고, 첫 번째 방에서 못 나간 사람들도 있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극상은 아닌 듯..
대구 동성로 마스터키2호점 가위 친구랑 방탈출 를 하러 갔다. 마스터키는 처음 가봤는데, 대기실이 좁은 편이고, 카운터, 슬리퍼, 물건 보관함 밖에 없었다. 먼저 예약을 하고 갔고, 현장 결제했다. 원래는 44,000원인데 현금이나 계좌이체하면 40,000원이다. 꼭 현금을 챙겨가거나 계좌이체 하시길! 참고로 나는 카카오 송금으로 했다. 카카오도 가능! 참고로 나는 이번이 17번째 방탈출이다. 근데 탈출 실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하지만 방탈출을 좋아하는 애다.. ㅎㅎㅎ 나는 방탈출 할 때 스토리에 신경 쓴 걸 좋아하는데, 이 테마가 특히 스토리를 따라 문제를 푸는 방식이었다. 몰입이 되게끔 하는 스토리가 좋았다. 는 주인공이 월세가 싼 원룸에 이사를 왔는데, 밤마다 가위에 눌린다. 그래서 매일 밤, 자신을 부르는 여자목소리..
몬스트럼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다. 유일하게? 무서워서 직접 못해서 유튜브로 대리 만족하며 많이 찾아보고 있다. 검색창에 몬스트럼 쳐서 거의 다 보긴 하는데, 제일 많이 보는 건 대도서관, 푸린, 김왼팔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처음에 대도서관님이 하는 걸 보고 빠지게 되었다. 그 외에도 풍월량, 수탉, 더 페이퍼의 동네 오락실 등등 지금도 계속 찾아보고 있다. 나도 실제로 하려고 깔았다가 문 하나 나가고 끄고, 괴물 발소리 들리면 끄고, 불 깜빡거리면 꺼서 지웠다 그냥. 이 게임은 배에서 깨어나 괴물들을 피해 탈출하는 게임이다. 괴물은 브루트, 헌터, 핀드가 있다. 브루트. 흔히 어깡이, 헐크, 용암 괴물 등등으로 불린다. 얘는 발소리가 크다. 그래서 어디쯤 있는지 대략 짐작 가능해서 숨거나 도망갈 수 있다. 정면..
베르나르 베르베르 도형심리테스트 집사부일체에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가 나와서 가르쳐준 심리테스트라고 한다. 나도 한 번 해봤는데, 오묘하게 재밌는 것 같아서 추천한다. *방법 1. 밑의 6가지 도형을 똑같이 종이에 그린다. 2. 도형마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린다. (추상적인 그림이 아닌 어떤 모양이 되도록 그려야 한다.) 3. 그림을 그리고 각 도형 옆에 자신이 그린 모양에 떠오르는 형용사를 쓴다. (예: 행복한, 밝은, 시원한 등등 꾸며주는 말을 써준다. ) 4. 결과를 보고 해석한다. 결과 결과를 해석할 때 현재의 내 모습이 아닌 내가 추구하는 나, 인생관 등이 될 수도 있다. 심심할 때 재미로 가족들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해보기 좋을 것 같다.
대구 진천동 코코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일주일에 한 번 가고 싶은데, 집 가까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귀여운 간판. 주문을 하면 먼저 샐러드와 죽이 나온다. 샐러드는 간장 샐러드 맛이고, 죽은 전복죽인데 담백하고 맛있다. 반찬으로는 콘샐러드와 미역줄기 무침. 둘 다 너무너무 좋다. 입가심을 하고 있으면 미니 가락국수가 나온다. 김이 서려서 맛없게 나왔지만, 가락국수도 참 맛있다. 면도 부드럽고, 국물도 시원하다. 나는 항상 초밥을 먹으러 가면 연어만 시킨다. 다른 초밥들도 좋아하는데, 연어를 제일 좋아한다. 구워도 맛있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양파 올려도 먹어도 맛있고! 여기 가면 행복하다. 이렇게 맛있게 다 먹으면 이렇게 튀김이 나온다. 여기 튀김 정말 맛있다. 특히 새우튀김!!!!! 내 배만 더 크면 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