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맛집추천

(3)
대구 반월당 스시준 친구와 스시준에 갔다. 저번에 갔을 때 대기가 너무 많아서 이번에 다시 갔는데 하필 브레이크 타임 ㅜㅜ 브레이크 타임은 3시~5시까지. 하필 3시에 도착해서 ㅋㅋㅋㅋ 하.. 그러다 그냥 궁금했으니까 현대백화점에서 만두 몇 개 먹고 돌아다니다 4시 40분정도에 가서 대기했다. 그래서 4시 45분에 첫 손님으로 입장했다.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기 전 20분 전에 왔는데도 두 팀도 함께 기다렸다. 우리는 스시준에서 연어초밥, 셋트B를 주문했다. 세트 B는 구운 초밥, 연어는 생새우. 음식이 나왔을 때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연어는 윤기나고 밥 양도 적당했다. 회 크기도 큼직하고 푸짐했다. 정성 들여 만든 느낌. 전체적으로 초밥의 질이 좋았다. 연어는 싱싱하고 생새우는 달기까지 했다. 다만, 구운 연어는 ..
대구 대천동 바름제면소 일하고 출출해서 바름제면소에 갔다. 이 식당은 내가 맛집의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식당이다.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과 재료가 듬뿍 들어 있는 곳이다. 오글거리지만 난 이런 곳을 정말 사랑한다. 해물 칼국수에 작은 꽃게 몸통이 6개 정도가 들어있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참 좋았다. 돈가스. 너무 귀여운 감자튀김. 내가 먹어본 돈가스 중에 제일 맛있었다. (돈가스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구성도 너무 좋고, 겉은 바삭한데 속은 부드럽다. 퍽퍽하지 않다. 밥과 샐러드의 양도 적당하고, 소스도 맛있다. 식당에서 나오는 감자튀김은 손도 안다는데 여기 감자튀김은 귀여워서 호기심에 먹어보고는 다 먹어버렸다. 진짜 너무 부드럽고 따뜻하고 촉촉했다. 가게도 작고, 인테리어도 화려하지 않지만, 음식은 정말 맛있다. 나..
대구 진천동 코코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일주일에 한 번 가고 싶은데, 집 가까이 없어서 너무 아쉽다. 귀여운 간판. 주문을 하면 먼저 샐러드와 죽이 나온다. 샐러드는 간장 샐러드 맛이고, 죽은 전복죽인데 담백하고 맛있다. 반찬으로는 콘샐러드와 미역줄기 무침. 둘 다 너무너무 좋다. 입가심을 하고 있으면 미니 가락국수가 나온다. 김이 서려서 맛없게 나왔지만, 가락국수도 참 맛있다. 면도 부드럽고, 국물도 시원하다. 나는 항상 초밥을 먹으러 가면 연어만 시킨다. 다른 초밥들도 좋아하는데, 연어를 제일 좋아한다. 구워도 맛있고,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양파 올려도 먹어도 맛있고! 여기 가면 행복하다. 이렇게 맛있게 다 먹으면 이렇게 튀김이 나온다. 여기 튀김 정말 맛있다. 특히 새우튀김!!!!! 내 배만 더 크면 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