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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여러가지

몬스트럼

내가 좋아하는 게임이다. 유일하게? 

무서워서 직접 못해서 유튜브로 대리 만족하며 많이 찾아보고 있다.

검색창에 몬스트럼 쳐서 거의 다 보긴 하는데,

제일 많이 보는 건 대도서관, 푸린, 김왼팔이 아닌가 싶다. 

참고로 처음에 대도서관님이 하는 걸 보고 빠지게 되었다.

그 외에도 풍월량, 수탉, 더 페이퍼의 동네 오락실 등등 지금도 계속 찾아보고 있다.

 

나도 실제로 하려고 깔았다가 문 하나 나가고 끄고, 괴물 발소리 들리면 끄고, 불 깜빡거리면 꺼서 지웠다 그냥.

 

 

이 게임은 배에서 깨어나 괴물들을 피해 탈출하는 게임이다.

괴물은 브루트, 헌터, 핀드가 있다. 

브루트. 

흔히 어깡이, 헐크, 용암 괴물 등등으로 불린다. 

얘는 발소리가 크다. 그래서 어디쯤 있는지 대략 짐작 가능해서 숨거나 도망갈 수 있다. 

정면으로 마주쳤을 때는 막다른 길로 가면 죽기 쉽다.

속도가 빨라서 금방 따라오기 때문에 최대한 뚫린 곳으로 달려가야 한다.

그리고 힘이 세서 나무 문은 거의 찢듯이 부수고, 철문은 통째로 부순다. 

난 얘를 제일 좋아해서 거의 브루트로 플레이한 것만 찾아보는 편이다.

 

그다음 핀드

얘는 유령, 보라돌이 등으로 불린다.

흡사 악마처럼 생기고 머리가 아주 크다.

얘가 가까이 오면 전등이 깜빡거리는 신호가 온다. 핀드에 가까워질수록 전등도 더 빨리 깜빡인다.

지능이 제일 높고 발자국 소리도 없어서 가능한 빨리 도망가야 한다.

걸리면 마비돼서 죽을 수도 있다.

브루트 다음으로 핀드가 재밌다.

근데 너무 깜놀포인트가 많아서 잘 못 본다.ㅎㅎ

 

헌터

에일리언이나 찹찹이로 불린다.

발자국 소리가 찹찹거리는 소리가 나기 때문이다. 

색도 투명해서 에일리언의 소리를 듣고 튀어나온 지 안다.

얘도 갑툭튀라서 잘 안 보게 된다. 

그리고 환풍구나 알에서 막 튀어나온다.

헌터 맵에는 컨테이너에 항상 알이 가득하다.

 

탈출 루트는 세 개인데

헬기는 절단기, 기름 두 통, 헬기 열쇠가 필요하고,

보트는 테이프(cctv도 가릴 수 있다), 펌프, 쇠사슬,

잠수함은 퓨즈, 용접기, 배터리, 헤드라이트가 필요하다.

 

 

다른 공포게임도 많이 봤지만 (아웃라스트 등) 유난히 이 게임은 안 질린다. 보기만 하는데도.

도망가고, 숨고, 플레이어마다 게임하는 스타일이 달라서 각기 보는 재미가 있어서 그럴 것이다.

난 특히 어깡이 주황색 불빛이 멀리서 새어 나오거나, 가까이 있는데 못 알아볼 때가 스릴 있고 재밌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저렇게 불빛이 보이면 빨리 도망가야 해!!